[앵커]최근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여전히 남부지방은 가뭄이 심각한 상황입니다.특히 광주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상수원마저 말라가는 상황인데요.이대로라면 오는 5월에는 광주지역에 대한 제한 급수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현호 기자![기자]네, 전남 순천 ...
이대로라면 오는 5월에는 광주지역에 대한 제한 급수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남부지방은 가뭄 걱정이 크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입니까?가득 찼을 때보다 물이 수백m 정도 물러간 상황이고요.무엇보다 그동안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던 게 가장 큰 원인입니다.이번 주에 광주와 전남에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가뭄 해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각각 저수율이 21%와 18%라서 앞으로도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주암호는 5월, 동복호는 6월에 고갈이 예상됩니다.광주뿐만 아니라 전남 완도 일부 섬들은 이미 지난해부터 제한 급수가 이뤄지고 있는데요.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용수마저 부족해서 농민들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광주광역시는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영산강 물을 하루 3만 톤씩 끌어오고 있고요.YTN 나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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