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 분리 징수가 EBS에도 새로운 위기 요인이 되고 있다. 수신료 2500원 중 70원을 받는 EBS는 분리 징수 이후 연 155억원 가량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교육계에서는 EBS의 위기가 수신료 분리 징수 이전부터 시작됐다고 본다.
한국교육방송공사 홈페이지 상단에 게시된 문구다. “안정적으로 공적 책무를 수행하려면 월 70원의 수신료 납부가 반드시 필요하다”, “TV 수신료는 공영방송 운영을 위한 가장 착한 재원”이라는 내용의 글도 게시했다.
“수신료 194억→44억”…엎친 데 덮친 EBS의 위기 전기요금과 텔레비전 방송수신료 징수를 분리하기 위한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앞에 화환들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수신료는 2500원 중 KBS가 2261원, EBS가 70원을 지급받고 한국전력은 징수 위탁 수수료 명목으로 169원을 가져가는 구조였다. 수신료가 EBS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다. 손익계산서에 따르면 지난해 EBS 매출액 2800억7100만원 중 수신료 수익은 194억500만원으로 6.9% 정도였다.
남영진 KBS 이사장,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유시춘 EBS 이사장 및 공영방송 이사들이 1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남영진 KBS 이사장과 정미정 EBS 이사에 대한 해임 의결안을 처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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