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7일 대선에 출마하려는 당대표의 사퇴 시한에 예외를 둘 수 있도록 한 당헌 개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재명 대표의 연임을 위한 포석이 깔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 민주당 은 17일 대선에 출마하려는 당대표의 사퇴 시한에 예외를 둘 수 있도록 한 당헌 개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재명 대표의 연임을 위한 포석이 깔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어기구 당 중앙위원회 부의장은 중앙위원 559명 중 501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들 중 찬성이 422명으로 과반을 기록해 당헌 개정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주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날 중앙위 의결로 최종 확정됐다. 당 안팎에서는 이 대표의 연임과 대권 도전을 염두에 둔 ‘맞춤형 개정안’이란 비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 대표는 이 부분 개정 반대 의사를 밝히기도 했으나 강성 친이재명계 설득으로 개정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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