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2일 이재명 대표를 6번째로 소환한 검찰을 맹비판했다. 친이재명(친명)계 의원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수원지검에 출석하기 전 마중 나온 백혜련 민주당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를 6번째로 소환한 검찰을 규탄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단식 중인 제1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잇따른 소환 조사는 우리가 일찍이 보지 못했던 일”이라며 “검찰의 행태에 분노하는 의원들이 많다”고 말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야당 대표를 단식 중에 소환한 것도 사상 유례없는데 오늘 단식 13일 차를 맞아 몸도 가누기 어려운 상태에서 또다시 추가 소환한 것”이라며 “망신 주기를 넘어서 잔혹하고 악랄한 윤석열 정치검사의 사법 만행”이라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정치검찰, 정치수사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도 이날 수원지검 소속 검사들을 공무상 비밀누설, 피의사실공표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 대표가 지난 9일 수원지검에서 했던 진술 내용이 언론에 상세히 보도된 것은 검찰의 ‘공무상 비밀누설’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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