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망부석도 아니고 얼마나 더 기다리나' 통합당, 입장 불변…'모든 상임위 빼앗아가라' 주호영 복귀해도 협상 난망…국회의장 결단 주목
민주당은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다시 한 번 이런 입장을 전할 계획이지만 미래통합당은 모든 상임위를 가져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오늘 아침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태년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을 향해 우리가 망부석이냐며 협상에 참여하지 않는 통합당을 비판했습니다.비상 상황에서 등원하지 않는 통합당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당리당략을 위해 국민의 고통을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다고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오늘까지 상임위원 명단 제출 등 국회 정상화에 협조하지 않으면 필요한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이번 주 안에 본회의를 열어 남은 12개 상임위의 위원장을 선출해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조속한 추경 처리 등 국회가 할 일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협상을 할 생각이 있다면 법제사법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원 강제 배정을 취소하라는 요구도 변함이 없습니다.주 원내대표 본인은 복귀 시점을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당내에서는 이번 주 안에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다만, 주 원내대표가 돌아오더라도 여야 협상에 돌파구가 열릴 가능성은 낮은 만큼 박병석 의장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가 주목됩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민주 '경제·안보위기 엄중…통합당 국회 복귀 촉구' 압박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원 구성을 마무리 짓기 위한 데드라인을 사실상 이번 주로 설정하고 통합당을 향해 국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 표류하고 있고 남북관계 악화 상황까지 가중되자 시급한 현안이라도 처리하자며 초당적인 여야 협력의 길은 원 구성 마무리와 국회 정상화라고 강조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통합당 조수진 '법무부장관 수사지휘권 폐지' 법안 낸다](https://i.headtopics.com/images/2020/6/21/joongangilbo/9145800460219351185013-1274602703981699080.webp?w=640)
[단독]통합당 조수진 '법무부장관 수사지휘권 폐지' 법안 낸다미래통합당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당 법안엔 강대식ㆍ김도읍ㆍ김웅 등 50여명의 통합당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통합당 정강정책에 5·18, 촛불, 세월호 담을까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이 그동안 폄훼하고 외면했던 가치들을 정강에 포함시킬 경우, 보수 정당의 획기적인 노선 전환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승만·박정희·YS 사진 떼자고? '민주당 2중대' 통합당 내분정 전 의원은 지난 17일 통합당 초선의원 공부모임(‘명불허전보수다’)에 나와 당에 걸려있는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진을 떼자고 제안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여야 협상 제자리...주호영 원내대표 행보는?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잠행에 민주당 ’난감’ / 김종인 비대위원장, 충북 법주사에서 주호영 만나 / 통합당 입장 변화？…민주당과 회동 여부 주목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주호영, 내일쯤 복귀...민주당, 이번 주 무조건 상임위 마무리주호영 '이번 주 복귀'…정확한 시점은 불투명 / 민주당·통합당 '법사위원장 가져야' 입장 고수 / 협상 재개되더라도 합의까지 난항 이어질 듯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