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기초적인 사실도 왜곡해 노조 혐오 부추기는 국민의힘과 조선일보.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이 문재인 정부가 정권 교체를 앞두고 공공기관 ‘알박기 인사’를 했다며 명단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포함된 민주노총 인사는 이전 정부와는 관련이 없는 노동계 추천 인사인 것으로 확인됐다.이후 연합뉴스를 비롯해 많은 언론이 “민주노총 부위원장 등 22명, 文정부 임기말 공공기관에 임명” 등 제하의 보도를 연이어 냈다. 모두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알박기 인사’로 부각시켜 보도한 것이다.권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민주노총 건설노조 부위원장이었던 이상원 씨가 대선 직후인 3월 15일 건설근로자공제회 비상임이사 자리를 꿰찼다”는 게 언론보도의 골자다. 특히 전임자가 올해 말까지였던 임기를 채우지 않고 사임했고, 보궐 자리에 이 씨가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건설업계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건설근로자공제회’를 설립해야 하고, 이 공제회는 이사회를 둬야 한다. 참고로 공제회는 건설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건설 노동자가 건설업에서 퇴직하는 경우 퇴직공제금을 지급하는 사업 등을 공동으로 실시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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