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활동을 공갈로 둔갑시킨 정권에 항거하며 분신한 건설노조 간부. 그의 동료는 기자회견 내내 오열했습니다.
지난 1일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을 앞둔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도 지역 지대장이 법원 앞에서 분신을 시도해 서울 성심병원에 이송 위급한 가운데 2일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긴급 기자회견에서 강원건설지부 사무국장이 울분을 토하고 있다. 2023.05.02 ⓒ민중의소리
건설노조는 이날 양 지대장이 입원해 있는 강남성심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일 용산에서 전국 긴급 확대간부 상경 투쟁을 시작으로, 5월 연이은 총력 투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동절인 지난 1일 오전, 양 지대장은 강원 강릉시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몸에 휘발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 전신 화상을 입은 양 지대장은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화상 전문병원인 서울 한강성심병원에 헬기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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