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이재명 대표가 단식 19일째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빠른 쾌유를 빈다는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이송된 뒤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오늘 대통령실 앞에서 총리 해임과 내각총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출퇴근길과 국회 등에서 규탄 시위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다만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선, 체포동의안 표결 방식 등에 대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김한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체포동의안 내용을 보고 그 내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저희의 입장도 정하고 또 전체적으로 이에 대해서 어떤 방안으로 당이 움직여야 할지 논의할 것 같습니다.]정성호 의원은 자신의 SNS에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야 살길이 보일 것이라고 썼고, 민형배 의원은 이번 단식이 머뭇거리는 의원들을 향한 독려였다고 강조했습니다.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오전에 이뤄진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광온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전임 정권이 밉다고 해서 전직 청와대 참모들과 내각 인사들을 무더기로 수사하고 기소하고 구속하는 일은 사사롭습니다. 한풀이 같습니다. 증오는 증오를 낳습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앞서 단식 중단을 거듭 요청하기도 했는데요.건강을 회복한 뒤 제1야당 대표의 자리로 돌아와 여야 대표 회담을 비롯해 민생을 챙기는 데 힘을 모으자는 메시지도 이어졌는데요.김기현 대표는 앞서 두 번에 걸쳐 공개적으로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을 요청했지만, 농성장 방문 등이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지금까지는 그 부분에 대해서 별도로 결심이 있지는 않으셨지만, 여러분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계시고 또한 정치의 복원이라는 측면에도 검토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당내에서도 논의할 것으로 생각합니다.]단식의 명분이 없던 상태에서 정기국회를 정쟁으로 몰아놓겠다는 공당의 역할을 망각한 주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정기국회를 정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겠다고 작심한 내용이라고밖에 볼 수 없고, 제1야당이자 공당으로서 역할을 망각한, 한참 선을 넘은 주장들입니다.]이번 이재명 대표 병원 이송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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