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두고 여권에서는 '꼼수 탈당' 또는 '위장 탈당'이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헌법재판소도 의원들의 법률 심의 권한을 침해한 행위라고 판단했습니다.
검찰개혁법, 이른바 '검수완박법' 입법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안건조정위원회에 들어가 위장 탈당 논란을 일으켰던 민형배 무소속 의원이 민주당에 복당합니다.
그러면서"헌법재판소로부터 지적된 부족한 점은 아프게 새기면서 이제는 국민과 당원께 양해를 구하고 민 의원을 복당시키는 것이 책임지는 자세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이후 '검수완박' 법안이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되자, 무소속 자격으로 안건조정위에 들어갔습니다.이에 따라 민주당 3명, 무소속 민형배 의원, 국민의힘 2명으로 안건조정위가 구성되면서 '검수완박' 법안은 안건조정위를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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