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돈 봉투' 의혹 공방...'더불어돈봉투당' vs '특정 의도'

與 '송영길 게이트 열려' '더불어돈봉투당' 비난 민주, 지도부 논의엔 선 그어…곤혹스러운 분위기 정순신 변호사, 불출석 사유서…민주 '정상 진행'

반면 민주당은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이라며 신중한 모습인데, 총선을 1년 앞두고 본격화된 수사에 특정 의도를 가진 게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이번 수사를 두고 송영길 불법 정치자금 게이트가 열리게 된 거라며,하태경 의원도 국민의힘 전당대회 땐 그런 일이 없었다면서, 민주당이 잘 대응하면 신구 물갈이, 잘못하면 '부패정당'으로 가는 거라고 평가했습니다.전재수 의원은 아침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특정 국면에서 특정 의도를 가지고 진행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고,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청문회가 오늘 열리는데, 정 변호사는 안 나온다고요?민주당은 정 변호사가 불참해도 일단 정상적으로 청문회를 진행합니다.이태규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교육위 위원들은 민주당이 이번 사건을 정략적으로 이용한다고 보고 청문회장에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YTN 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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