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의 '윤 대통령, 해외만 나가면 물가 내놓은 아이마냥...'

민주·정의 '윤 대통령, 해외만 나가면 물가 내놓은 아이마냥...' 윤석열_대통령 아크부대 김성환 UAE의_적 배진교 이경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 발언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란 외교부가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UAE를 포함한 페르시아만 연안국가들과 이란의 역사적이고 우호적인 관계와, 신속하고 긍정적인 발전에 대해 무지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면서 한국 정부의 설명을 요구한 데 이어, 야당들도 17일 '윤 대통령의 발언은 오히려 대한민국 안보를 위험케 한 것'이라며 성토하고 나섰다.

이어" 자체 핵무장까지 거론하면서 안보무능과 불안을 자초한 윤 대통령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 배상 문제에 대해서는 전범기업 대신 한국기업이 알아서 기금을 마련해 배상하겠다고 한다. 그런 방식은 역사 앞에 죄를 짓는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대한민국과 이란이 불과 6년 전 '한국과 이란은 동반성장의 파트너이고 이란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포괄적 파트너십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한 점을 거론하면서"이런 과거의 유산을 활용하기는커녕, 말 몇 마디로 헌신짝처럼 내다 버리는 것이 대체 무슨 외교냐"고도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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