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용 도시가스요금 6.8% 인상…4인 가구 기준 월 3천770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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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울=연합뉴스) 차대운 이슬기 기자=현재 원가 이하로 공급 중인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이 오는 8월부터 6.8% 인상된다.

서울 용산구 건물에 설치된 가스 계량기이번 인상으로 민수용 도시가스 가격이 원가 수준에 근접하게 돼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증가에는 일단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광고음식점과 목욕탕 등에서 쓰이는 일반용 도매 요금은 MJ당 1.30원 올라간다.요금 인상은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은 작년 5월 16일 이후 1년여 만이다.그렇지만 가스 도입과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등 에너지안보 인프라 관리를 책임지는 가스공사의 재무 위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만큼 일단 공급 원가에 준하는 수준까지의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이번 가스요금 인상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정부는 지난 3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에서 공공요금과 관련해"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고, 불가피한 경우 시기 분산, 이연 등으로 국민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작년 한 해 이자로만 1조6천800억원을 썼고, 올해 1분기에도 4천100억원의 이자 비용을 지출했다. 이 같은 이자 비용은 장기적으로 가스요금에 반영돼 해소될 수밖에 없어 결과적으로 소비자인 국민이 언젠가는 부담해야 한다. 가스공사는"현재 미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 비용이 연 5천억원을 초과하는 등 이번 인상은 안정적 천연가스 도입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라며"앞으로도 요금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한편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하반기 가스 도입 가격에 큰 영향을 끼치는 환율, 금리, 원유 가격 등 변동 상황을 보면서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을 추가 조정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방침이다.한편, 정부는 총부채 200조원이 넘는 한국전력의 재무 위기를 고려할 때 적절한 시기에 전기요금 인상도 추가로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으나,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여름을 맞아 최근 3분기 전기요금을 일단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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