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협상의 핵심 요소가 될 수 밖에 없는 영토문제에서 양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지만, 러시아가 점령지에서 스스로 물러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
러시아, 하급 장교 피해 늘어 사기 크게 떨어진 듯
전쟁 길어지지만 멈춰선 평화협상 재개 조짐도 없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리시찬스크로 이어지는 도로변에서 박격포탄이 터지고 있다. 리시찬스크/AFP 연합뉴스 3일로 100일째에 이른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번째 변곡점’을 향해 가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계 반군이 8년 동안 쟁탈전을 벌여온 동부 돈바스의 루한스크주가 러시아군에 함락될 상황에 놓였고, 미국의 장거리 무기 제공으로 미-러는 다시 한번 살벌한 신경전을 벌였다. 4월 초 러시아군의 키이우 점령 포기, 5월 중순 도네츠크주 핵심 도시 마리우폴 점령에 이은 전쟁의 세번째 분수령이다. 통신 등 주요 외신은 1일 러시아군이 루한스크주의 핵심 도시 세베로도네츠크 중심부까지 밀고 들어가 시 전체의 60%를 장악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이 이 도시를 손에 넣으면, 인근 도시 리시찬스크를 뺀 루한스크주 전체가 러시아의 통제 아래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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