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를 일으킨 군부가 집권하고 있는 미얀마에서 학살과 청소년 실종, 인권침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제형사재판소(ICC)가 군부 지도자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을 체포‧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2일 미얀마연방민주주의승리연합(MFDMC), 한국미얀마연대는 현지 언론 보도와 관련 단체의 발표를 ...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가 집권하고 있는 미얀마에서 학살과 청소년 실종, 인권침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제형사재판소가 군부 지도자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을 체포‧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미얀마에서 내전이 계속되고 있다. 시민방위대와 카친독립군, 미얀마민족민주동맹군, 아라칸군, 타앙민족해방군 등 소수민족 무장세력이 군사정권 군대와 맞서 곳곳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다.
또 10일 군대가 까레주 롸이꺼 타운십의 한 마을을 포격해 어린이 2명이 사망했으며, 만달레이주 따베이찐, 싱꾸 타운십에 이틀 동안 연속 포격이 가해져 민간인과 혁명군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다고 알려졌다.이런 속에 청소년들이 실종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MFDMC는 지난 7일, 나떼린 타운십에서 청소년들이 군부에 끊임없이 체포되고 일부는 도주했다고 전했다. 실종된 청소년이 100여명에 이른다는 자료도 있다.이 언론은 지난 5일 오전 타웅지에서 양곤으로 가던 17세 청소년이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는 전화를 한 뒤 7일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거 전화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미얀마 출신 활동가와 이주노동자들이 고국의 보혁명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MFDMC는 오는 28일 오후 부평역 교통광장에서"국제형사재판소에 집단학살 범죄자인 쿠데타 군부 지도자 민 아웅 흘라잉의 체포영장 발부와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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