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서 쿠데타가 일어나 군부가 집권하면서 학살, 청소년 실종, 인권 침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군부 지도자 민 아웅 흘라잉의 체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가 집권하고 있는 미얀마 에서 학살과 청소년 실종, 인권침해 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제형사재판소( ICC )가 군부 지도자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을 체포‧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2일 미얀마 연방민주주의승리연합(MFDMC), 한국 미얀마 연대는 현지 언론 보도와 관련 단체의 발표를 종합해 여러 상황을 전했다. 미얀마 에서 내전이 계속되고 있다. 시민방위대(PDF)와 카친독립군(KIA), 미얀마 민족민주동맹군(MNDAA), 아라칸군(AA), 타앙민족해방군(TNLA) 등 소수민족 무장세력이 군사정권 군대와 맞서 곳곳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다. 지난 6일 군부가 항공기를 이용해 녕레인 지역의 마을을 폭격해 민간인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8일 아라칸군이 점령하고 있는 라카인주 람리 섬에서는 군대가 폭격을 가해 민간인 40여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 입으며 주택 40여채가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또 10일 군대가 까레주 롸이꺼 타운십의 한 마을을 포격해 어린이 2명이 사망했으며, 만달레이주 따베이찐, 싱꾸 타운십에 이틀 동안 연속 포격이 가해져 민간인과 혁명군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다고 알려졌다. 현지 언론, 10대 청소년 실종 소식 보도 이런 속에 청소년들이 실종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MFDMC는 지난 7일, 나떼린 타운십에서 청소년들이 군부에 끊임없이 체포되고 일부는 도주했다고 전했다. 실종된 청소년이 100여명에 이른다는 자료도 있다. 미얀마 언론 는 현지 소식통의 진술을 통해 양곤에서 점점 더 많은 10대 청소년들이 실종되고 있다고 지난 7일 보도했다. 이 언론은 지난 5일 오전 타웅지에서 양곤으로 가던 17세 청소년이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는 전화를 한 뒤 7일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거 전화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미얀마에서 분쟁으로 인해 민간인들이 탈출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가 없다는 보도도 있다. 는 국제사회 성명을 인용해'계속되는 내전으로 인해 35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난민이 되었고, 그들 중 일부는 국외로 탈출했다'라고 보도했다. 군부독재 저항 파업도 곳곳에서 전개 이런 가운데 미얀마에서 군부독재에 저항하는 파업(시위)도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MFDMC는 최근 사가잉주 살링지 지역에서 반군부독재를 부르짖는 세력들이'새해에 군부독재를 종식시키기 위해 대중적 힘으로 싸우자'라며 파업을 벌였다고 전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미얀마 출신 활동가와 이주노동자들이 고국의 보혁명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MFDMC는 오는 28일 오후 부평역 교통광장에서'국제형사재판소(ICC)에 집단학살 범죄자인 쿠데타 군부 지도자 민 아웅 흘라잉의 체포영장 발부와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미리 낸 자료를 통해'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과 군부 독재 종식을 촉구하기 위해 시위를 개최할 예정'이라며'이 시위는 국내외에서 군사 정권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들은'참가자들에게 평화적이고 질서 있는 방식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하며, 관련 정보를 추가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며'이번 시위는 군사 정권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위한 국민의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로 간주되고 있다'라고 했다. 이번 주말에도 곳곳에서 피란민 돕기 모금운동이 벌어졌다. 구미, 경기도 광주, 부평역 앞에서 미얀마 출신 활동가들이 손팻말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또 지난 11일 저녁 인천부평 있는 한 미얀마 식당에서는'피란민을 위한 음악회'가 열렸다. 미얀마에서는 2021년 2월 1일 군부쿠데타가 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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