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와 RM이 모두 사랑하는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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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와 RM이 모두 사랑하는 아티스트? 알로_파크스 내한공연 알로_파크스_내한 이현파 기자

코로나19 국면이 확실히 끝났음을 체감한다. 브루노 마스, 해리 스타일스 등 최정상급 팝스타의 내한 공연이 연이어 흥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찰리 푸스와 샘 스미스 등 많은 국내 팬을 보유한 팝스타 역시 내한하며, 관록의 록밴드 스트록스는 17년 만에 한국 락 페스티벌을 찾을 예정이다. 그러나 슈퍼스타, 전설적인 뮤지션의 내한 공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이 이름을 알린 신예 뮤지션을 보는 것도 그 못지않은 의미가 있다. 오는 8일 첫 내한 공연을 앞둔 알로 파크스 역시 그중 하나다.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한 이름이지만 알로 파크스는 현재 영국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예 중 하나다. 아프리카계 영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알로 파크스는 2018년 자신이 홀로 작업한 음악을 영국 BBC 라디오 'BBC 뮤직 인트로듀싱'에 출품했다. 이 기세를 이어 데뷔 싱글과 EP를 발표하게 된다. 2021년 발표된 그의 첫 정규 앨범 은 영국 머큐리상을 수상했으며, 2021 영국 브릿 어워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고, 2022 미국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 5월 발표된 두 번째 정규 앨범 역시 평단과 음악 팬의 호평을 받고 있다.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지 2년이 조금 넘었을 뿐이지만, 알로 파크스는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아티스트다. 미셸 오바마 여사부터 방탄소년단의 RM, 빌리 아일리시 등의 팝스타 역시 그의 팬을 자처하곤 했다.오늘날의 많은 팝 뮤지션이 그렇듯, 알로 파크스는 한 장르로 자신을 가둬놓지 않는다. 알앤비와 포크, 베드룸 팝, 힙합, 록 등 다양한 장르의 문법을 끌어와 일체화한다. 아델, 콜드플레이, 브루노 마스 등과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폴 앱워스와 함께 작업한 이번 앨범 은 전작보다 더 다양한 장르를 오간다.

문학적이고도 어렵지 않은 가사는 그의 노래를 더욱 인상적으로 만든다. 그는 사랑, 바이섹슈얼의 정체성, 우울증, 인간 관계에 대한 고민 등 개인적인 주제를 보편적인 것으로 옮긴다. 로파이의 질감, 가늘고 몽환적인 음색 뒤에 숨어있는 것은 따뜻한 마음이다.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친구와 팬에게 '약도 제때 복용하고, 밥도 잘 챙겨 먹으라'며 제법 현실적인 조언을 던지는 'Black Dog'가 대표적이다. 신보의 수록곡 'Impurities'처럼 사랑이 얼마나 큰 치유의 기능을 하는지 강변하는 노래 역시 인상적이다.알로 파크스의 노래는 새벽에 어울린다. 그의 노래가 수백만의 대중을 구원하는 목적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에게 가깝게 말을 거는 데에 목적이 있기 때문 아닐까. 그의 첫 내한 공연은, 공교롭게도 관객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소규모 공연장 서울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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