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넘쳐도 분양가 더 오른다…'인상 불가피' 무슨 일 SBS뉴스
평균 분양가는 3.3㎡당 3천40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그러다 보니 전용 59㎡ 분양가는 8억 4천만 원, 84㎡는 11억 3천만 원 선으로 실수요자들은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반응입니다.이달 중순 청약을 진행한 수원의 한 아파트는 3년 전 분양한 근처 다른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1억 원이나 높았습니다.건설업계는 t당 60만 원 하던 철근 가격이 100만 원까지 오르는 등 자재값과 인건비가 껑충 뛰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박철한/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 2021년도에는 품귀 현상이 있었고요, 2022년에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유연탄 가격 등 주요 원료로 쓰는 자재들이 많이 올랐습니다.]
규제 완화로 대부분 지역이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에서 빠진 점도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도권 인기 지역과 지방 분양시장의 양극화가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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