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 도심에서 자동차가 군중을 향해 돌진해 최소 30명이 다쳤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경찰은 “이날 오전 1...
독일 뮌헨 도심에서 자동차가 군중을 향해 돌진해 최소 30명이 다쳤다.당시 공공노조 베르디 소속 조합원 약 1500명이 파업 집회를 열고 행진 중이었다. 경찰은 미니 쿠퍼 자동차가 경찰차를 추월하며 속력을 높인 뒤 행렬 뒤쪽에서 돌진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총격 끝에 차량을 운전한 아프가니스탄 국적 남성 파르하드 누리를 체포했다.
독일 내무부에 따르면, 용의자는 2016년 독일에 입국해 망명을 신청했으나 거부됐다. 다만 아프간의 안전 문제로 인해 강제 출국당하지는 않았다. 마약과 절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뮌헨에서는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제61회 뮌헨안보회의가 열려 경계가 강화됐다. 올해 회의에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 각국 외교·안보 분야 고위 당국자가 참석한다.올라프 숄츠 총리는 “용의자가 처벌받고 이 나라를 떠나야 한다”며 “사법당국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조치할 것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독일에서는 난민 범죄가 불거질 때마다 난민정책을 강화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아프가니스탄 출신 28세 난민이 바이에른주 아샤펜부르크 한 공원에서 흉기를 휘둘러 2세 남아와 41세 남성이 사망했다. 용의자는 망명신청을 스스로 취소해 출국해야 하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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