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서 의사당까지 함께 이동했지만 취임 직후 공격 “단순 위기관리도 못해” 그린뉴딜·정부검열·DEI 등 ‘정책 지우기’
그린뉴딜·정부검열·DEI 등 ‘정책 지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 취임 연설에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면전에서 바이든 정부를 “급진적이고 부패한 정권”이라고 공격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취임식이 열리는 의회 의사당까지 함께 이동했음에도 대선 선거유세 때와 다름없이 바이든 정부를 거침없이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 후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 원’을 탑승하러 이동하는 내내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법을 준수하는 위대한 미국 시민들은 보호하지 못하면서 세계 각지에서 불법으로 입국한 위험한 범죄자들에 안식처와 보호를 제공하고 있다”며 “LA에서는 비극적 화재를 방어 수단조차 없이 지켜보기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런가 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바이든 정부의 ‘정책 지우기’도 선언했다. 그는 바이든 정부의 ‘그린 뉴딜’과 ‘전기차 의무’를 폐기하고,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정부 검열을 중단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도 밝혔다. 이는 소셜미디어의 ‘팩트 체킹’을 거론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트럼프, 바이든 연안 시추 금지 조치 '취임 첫날 취소'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바이든 정부의 연안 신규 원유·가스 개발 금지 조치에 대해 '취임 첫날 취소'를 약속하고,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잭 스미스 특검 관련 사안을 비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럼프 “바이든의 급진적 행정명령, 취임 선서 후 전부 폐기···역사적 속도로 행동”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9일(현지시간) 자신이 20일 취임하면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급진적인 정책을 수시간 안으로 전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럼프의 귀환…1기땐 한 달간 원화값 3.3%, 코스피 1.2% 상승트럼프 집권 2기엔 2017년 1기와 달리 취임 초기 ‘허니문’을 기대하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투자자의 경계 심리를 키운다. 당시 트럼프 취임 직전인 2017년 1월 20일(한국 시간) 원화값은 달러당 1169.2원에서 2월 말 1130.7원으로 38.5원(3.3%) 올랐다(환율은 하락). 트럼프 취임 후 1년으로 살펴보면 국내 금융시장의 ‘성적표’는 더 좋다. - 트럼프,원화값,트럼프 취임,트럼프 행정부,트럼프 집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바이든, 석유·가스 개발 금지 행정명령바이든 대통령, 취임 2주일 앞두고 광범위 해역에서 석유·가스 개발 금지 행정명령 발표. 트럼프 당선자의 석유·가스 개발 공약에 대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국 국채 금리, 트럼프 취임 압박 속 18년 만 최고 수준트럼프 취임 임박,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한군, 러시아 전쟁 혼신…한국, 외교 공백 깊어져트럼프 취임 앞두고 러시아-북한 군사 협력 본격화, 한국은 위협에 대처할 외교력 부족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