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의 미니 드라이버 사용으로 인해 미니 드라이버 시장이 확장되고 주류 클럽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필 미켈슨 은 선수로서의 경력이 거의 끝난 것 같았던 2021년 PGA 챔피언십 에서 메이저 역대 최고령으로 우승했다. 당시 미켈슨이 드라이버를 두 개 써 화제가 됐는데, 그중 하나는 생소했다. 처음에 해설진은 2번 우드라고 했지만 아니었다. 헤드 체적이 275㏄로 일반 드라이버보다는 40% 작았고, 일반 우드보다는 훨씬 컸다. 미켈슨은 “티샷할 때 3번 우드보다 치기 쉽고, 페어웨이에서도 쓸 수 있는 클럽”이라고 설명했다.미켈슨은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클럽으로 실험을 많이 한다. 미켈슨이 사용해 화제가 된 클럽은 미니 드라이버 의 효시가 됐다. 테일러메이드 의 오리지널 원 미니다.
정작 미켈슨은 캘러웨이와 용품과 계약해 사용하는 데도 미니 드라이버에 반해 경쟁사인 테일러메이드 제품을 썼다. 테일러메이드 측은 “ 관성 모멘트가 3번 우드보다 3분의 1 이상 높다”고 설명했다. 이후 토미 플릿우드, 더스틴 존슨 등도 미니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캘러웨이도 미니 드라이버를 만들었다.지난달 31일 타이틀리스트는 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센트리에서 새 미니 드라이버 GT280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타이틀리스트는 선수들이 가장 많이 쓰는 브랜드다. 선수들도 미니 드라이버를 많이 쓰고 선수 따라 용품을 고르는 아마추어들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타이틀리스트 GT280은 280㏄다. 로프트 각도는 13도로, 12.25도부터 14.5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샤프트 길이 43.75인치다.-캘러웨이 패러다임 Ai 스모크 340 미니 드라이버는 로프트 각도 11.5도, 13.5도로 테일러메이드와 같다. 헤드 체적은 340㏄, 샤프트 길이 43.5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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