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베이비 박스, '세이프 헤이븐 법'과 포기된 영아들 영아 살해를 막기 위해 '세이프 헤이븐' 법이 도입된 이후 미 전역에서 신생아 4687명이 '포기'됐다.
그렇게 차를 달려 미셸은 가장 가까운 병원에 멈췄다. 미셸은 애리조나주의 '세이프 헤이븐 법'에 따라 자신이 아기를 "포기"하고 안전하게 넘겨주면 처벌당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다. 이에 서둘러 아기를 품에 안고 서둘러 병원 접수처로 향했다.그렇게 미셸은 아기를 간호사에게 건네줬다. 미셸 또한 아기가 곧 다른 가정으로 입양될 것임을 알고 있었다.미셸의 경우 병원에 찾아가 의료진에게 아기를 넘겼지만, 소방서나 병원에 마련된 특별한 상자에 아기를 두고 갈 수도 있다.여러 다른 국가에도 베이비 박스 제도가 존재하지만, 완전히 입법화한 국가는 미국이 유일하다.신생아는 출생 당일 살해당할 위험이 가장 크다. 그런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세이프 헤이븐 법'이 도입된 이후 태어난 당일 사망한 아기의 수가 거의 67% 감소했다고 한다.
버너는 "먼저 아기를 키울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다"면서 "대부분 아기 자체가 아닌, 산모가 처한 상황이 좋지 않다. 노숙자일 수도 있고, 아기를 돌볼 여건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아기를 버리려던 생각을 접고 양육을 선택하는 이들도 있고, 입양 보내고 싶다는 이들도 있다. 후자를 선택한 산모들의 경우 양부모를 선택하고, 심지어 이들을 직접 만나기도 한다.서부 피닉스에 사는 포터 올슨은 양부모와 귀여운 애완견과 함께 사는 활기찬 소년으로 캠핑, 정원 가꾸기, 요리 등을 좋아한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유엔 기후변화총회 마지막 날 개도국 기금 역사적 합의 - BBC News 코리아COP27 총회 마지막 날 개도국 '손실과 피해' 기금 역사적 합의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개발도상국의 '손실과 피해'를 보상하는 기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테라노스: '실리콘밸리 최대 사기극' 벌인 엘리자베스 홈스, 징역 11년 선고 - BBC News 코리아테라노스: '실리콘밸리 최대 사기극' 벌인 엘리자베스 홈스, 징역 11년 선고 홈스는 법정에서 눈물 흘리며 사기 피해자들을 생각하면 '깊은 고통'을 느낀다고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우크라이나의 여군들, '제 가치를 끊임없이 증명해야 돼요' - BBC News 코리아우크라이나 전쟁: 군대에서 여성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나 지난 5년 동안 우크라이나군 내 여성의 수는 두 배 정도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남성의 세계에 뿌리내리기 위해 싸우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