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중국발 '정찰풍선 정국'…의회 '바이든 허둥대나' 격앙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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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중국발 '정찰풍선 정국'…의회 '바이든 허둥대나' 격앙

3일 ABC방송 등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기밀 정보를 보고받을 수 있는 상·하원 지도부 모임, '8인의 갱'에 바이든 정부가 현재 상황을 정확히 보고하라고 요구했다.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정찰 풍선을 문제 삼으며 중국 방문을 전격 연기했지만, 더욱 강경한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공화당 조시 홀리 상원의원은 중국발 정찰풍선 문제를 상원 국토안보위원회가 조사해야 한다며 국토안보위 위원장인 개리 피터스 상원의원에게 상임위 개최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성명에서"바이든 정부가 지금까지 대응에 허둥대고 있다"며"우리 위원회는 중국 정부의 정찰 상황을 완전히 파악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바이든 정부가 정찰 풍선을 왜 격추하지 않았는지도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마저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은 트위터에"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라면 벌써 격추했을 것"이라고 했고 트럼프 정부 시절 내무장관을 지낸 라이언 징크 하원의원도 트위터에"풍선을 격추하라"고 썼다. 트럼프 전 대통령 본인도 트루스소셜 SNS에 같은 주장을 했다.풍선에 탑재된 센서나 태양열 전지판 등의 몸집이 비교적 큰 탓에, 격추했을 때 파편이 떨어져 지상에 피해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몬태나에서 처음 포착된 풍선은 현재 남동쪽 캔자스 상공까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풍선은 한자리에 정지해 있기도 하고, 최고 시속 110㎞ 정도로 날기도 한다고 NYT는 덧붙였다. 상원 정보위 부의장인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은"인구가 희박한 지역 상공에서 중국 스파이 풍선을 격추하지 않는 것이 실수였다"고 했다. 그는 정찰 풍선에 대해"그냥 열기구가 아니다. 사이즈는 버스 두 대 만하고, 센서들을 다량 탑재하고 있다. 스스로 움직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테스터 상원의원은 풍선이 처음 포착된 몬태나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특히 상원 세출위원회 산하 국방소위 위원장으로 국방예산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기도 하다.공화당이 대중국 문제를 다루겠다며 하원에 설치한 '중국 특위' 성명에도 민주당 간사인 라자 크리시나무르티 의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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