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일본 작가들의 작품과 경쟁합니다. newsvop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의 만화 '지옥'이 '만화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미국의 만화 시상식 '아이즈너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만화 '지옥'은 어느 날 갑자기 초자연적 현상을 겪은 인간들이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지옥 같은 풍경을 묘사한 작품이다. 연상호 감독 애니메이션 '지옥-두 개의 삶'이 원작이다. 2019∼2020년 간 웹툰으로 연재됐고, 2020년엔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이듬해엔 넷플릭스 시리즈로 만들어져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었다.
'아이스너 어워드'는 미국 만화의 거장 윌 아이스너의 이름을 딴 만화 시상식으로 지난 1988년 시작됐다. 일명 '만화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매년 전문 심사위원단이 그해 연재작, 출판작 가운데 부문별 후보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매년 7월 미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축제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진행된다. '아시아 작품상' 미국에서 단행본으로 출판된 아시아 만화 중 최고의 작품에게 주는 상이다. 과거 이 시상식 해당 부문에서 수상한 작품으로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 보이'의 원작인 미네기시 노부아키, 츠치야 가론의 만화 'OLD BOY', 우라사와 나오키 만화 ‘20세기 소년’ 등이 있다.
'지옥'은 상을 놓고 미야자키 하야오의 '슈나의 여행', 이토 준지의 '블랙 패러독스', 나카야마 마사아키의 'PTSD 라디오' 등과 겨루게 된다.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는 해당 부문에 한국 작가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연상호 감독은 ‘돼지의 왕’으로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주목을 받았다. 대표작으론 영화 '부산행', 드라마 ‘방법’ 등이 있다. 최근엔 SF 영화 '정이'를 연출했다.기사 원소스 보기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우루과이 '나치 독수리상→비둘기상' 제작 취소…'반대여론 커' | 연합뉴스(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2006년 바다에서 건져 올린 나치 독수리상을 녹여 비둘기 상으로 만들려 한 우루과이 정부가 관련 계획...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년 내 만기도래 전세보증금 300조원... ‘역대 최대’서울 등 수도권에서만 233조원... 전체 77.3% 집중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6월 A매치 마친 클린스만호 태극전사, 이제 '거취 변화의 계절' | 연합뉴스(대전=연합뉴스) 최송아 기자=초여름의 문턱에서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2023년 상반기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한 축구 국가대표팀 태극전사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3분기 전기요금 동결…폭염 앞 둔 “국민 부담 고려”올해 3분기(7∼9월) 전기요금이 동결됐습니다. 정부와 한전은 전력량요금을 포함한 다른 전기요금 항목을 조정하지 않기로 해, 7~9월 전기요금은 1㎾h당 136.23원이 적용될 전망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