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일본도 되는데 한국만 '안 돼'…그사이 중국 속내 SBS뉴스
'플래시', '트랜스포머' 같은 미국 영화를 보러 관람객이 몰렸습니다.정찰풍선 사태 등으로 미중 관계가 최악이라지만 마블 영화 시리즈도 3년 만에 잇따라 개봉됐습니다.반면 한국 영화는 2021년 '오 문희'의 소규모 개봉 말고는 지난 7년 동안 중국 스크린에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4년 만에 재개된 동아시아 최대 방송영상행사인 상하이TV페스티벌에서는 해외 드라마상을 미국, 벨기에가 차지했고, 한국은 후보작조차 없었습니다.[리 모 씨/중국 대학생 : 당연하죠. 암흑영광은 진짜 재밌어요.]한국 웹툰 원작을 영화로 만든 뒤 한국에 역수출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정치적 이유에서 한류 제한이 시작됐지만, 이제는 자국 문화 산업을 키워 한류를 넘어서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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