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러, 엉터리 주민투표로 우크라 점령지역 병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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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2014년 2월 말 크림반도를 점령하고 3월16일 병합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해 이틀 만인 18일 이 지역을 자국 영토로 편입한다고 선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 보안 고위직 추가 해임 19일 우크라이나 헤르손주 헤르손시의 항구 풍경. 항구는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AFP 연합뉴스 미국 정보당국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점령 지역을 병합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공식 확인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19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쪽의 정보를 토대로 “러시아는 2014년 때 보았던 것과 매우 유사한 ‘병합 각본’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러시아는 2014년 2월 말 크림반도를 점령하고 3월16일 러시아와 병합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해 이틀 만인 18일 이 지역을 자국 영토로 편입한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러시아가 현재 점령 중인 동부의 도네츠크주·루한스크주, 남부의 헤르손주·자포리자주 등을 병합할 것임을 보여주는 정황이 이어졌지만, 백악관이 그 가능성을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커비 조정관은 주민투표가 실시되는 ‘시기’에 대해선 점령 지역의 대리인 관리들이 “올해 후반기라고 말하고 있다. 러시아 9월 지방선거와 연계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비쳤다. 하지만 러시아가 이 계획을 밀어붙이면 추가 제재가 이뤄져 “국제적으로 더욱더 고립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서구가 취할 구체적인 조처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지난 2월 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애초 침공의 명분으로 내세운 동부 돈바스 지역뿐 아니라 크림반도와 러시아를 육로로 연결하는 남부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까지 눈독을 들여왔다. 실제 러시아군은 침공 직후인 2월 말~3월 초 남부 흑해에 면한 전략적 요충지인 헤르손주를 우선 점령했고, 4월 말엔 친러 세력이 중심이 된 민군 합동 정부를 설립했다. 5월에는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궁 대변인이 크림반도 주민투표 예를 들며 러시아의 일부가 될지 여부는 “헤르손 주민들이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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