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축구 선택한 메시 '돈을 원했다면 사우디로 갔을 것'(종합)
김동찬 기자=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로 가기로 한 리오넬 메시가"돈을 원했다면 사우디아라비아로 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8일 스페인 신문 스포츠 앤드 문도 데포르티포와 인터뷰에서"MLS 마이애미로 가기로 했다"며"아직 이적 과정이 100% 끝난 것은 아니지만 마이애미로 가는 작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그의 다음 행선지로 FC바르셀로나 복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진출, MLS행 등이 거론됐고 그의 선택은 미국이었다. 메시는 이 인터뷰에서"지난해 월드컵이 끝나고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이 사실상 어렵게 됐을 때 유럽을 떠나겠다고 결정했다"며"지금이 미국으로 가서 또 다른 방법으로 축구를 즐기며 지낼 때라고 생각했다"고 미국행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메시는 또"내가 돈을 생각했다면 사우디아라비아나 다른 곳으로 갔을 것"이라며"내 결정은 돈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사우디아라비아 축구팀이 연 4억 달러를 제안했으나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고,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이 연 5억 유로에 3년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이번 시즌 16경기를 치러 5승 11패로 동부 콘퍼런스 15개 팀 가운데 최하위다. 필 네빌 감독이 지난주 해임됐다.메시는 '친정'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2021년 8월 바르셀로나를 떠나며 눈물의 기자 회견을 했던 메시는"같은 상황을 다시 만들고 싶지 않았다"며"나의 미래를 나 자신과 우리 가족을 위해 내가 직접 결정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한편 메시가 미국행을 택하면서 미국프로축구에서 몸담은 '빅 네임'이 하나 더 늘었다.emailid@yna.co.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 프로축구 선택한 메시 '돈을 원했다면 사우디로 갔을 것'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로 가기로 한 리오넬 메시가 '돈을 원했다면 사우디아라비아로 갔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돈 원했다면 사우디 갔겠지' 메시, 베컴의 美 마이애미 이적메시는 '내가 원한 유럽에서의 유일한 이적은 FC바르셀로나'였다면서도, '미국에 가서 다른 방식으로 축구 하고, 일상을 즐기고 싶었다'고 밝혔다. 메시 축구신 생제르맹 인터마이애미 베컴 FC바르셀로나 사우디리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지난달 점검서는 ‘이상 없음’? 에스컬레이터 역주행에 코레일이 낸 입장“사고 경위 철저히 조사해 재발 방지 포함한 종합 대책 마련할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만해경 훈련, 한미일·필리핀 관리 참관 예정' | 연합뉴스(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대만 해경이 실시하는 훈련에 한국과 미국·일본·필리핀 관리가 참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블링컨 방중 재추진설에 싸늘한 중국…'반대않지만 성의 보여야' | 연합뉴스(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 재추진 보도가 나왔지만 중국의 반응이 싸늘하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멀어지는 경제패권…'중국의 미국 추월 2039년으로 또 후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중국 경제의 미국 추월 시점에 대한 추산치가 점점 늦춰지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