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건당국, 소량 음주도 암 위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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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당국, 소량 음주도 암 위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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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당국이 소량 음주라도 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경고를 공식화했습니다. 과거 통념과 달리 하루 한 잔 미만의 음주도 암 유발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의학계의 정설로 확립되면서, 가이드라인 개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미국 보건당국이 소량의 음주는 건강에 좋다는 통설과 달리 술을 조금이라도 마시면 발암 위험이 커진다는 경고를 공식화하고 나섰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주류에 ' 알코올 은 암을 유발한다'는 내용의 경고문구를 달도록 법으로 의무화해야 한다고 비벡 머시 미국 의무총감(SG) 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이 3일(현지시간) 촉구했다. 이는 알코올 섭취가 유방암·대장암·간암 등 최소한 7종의 암에 걸릴 위험을 높이며, 과거 통념과는 달리 하루 한 잔 미만으로도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의학계 의 정설로 굳어진 데 따른 것이다.광고다른 조건이 똑같을 때 하루에 술 두 잔을 마시는 경우를 금주하는 경우와 비교하면, 여성 100명 중 5명, 남성 100명 중 3명이 음주로 암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수십년간 미국 보건당국의 식단 가이드라인에는 여성 하루 1잔, 남성 하루 2잔 수준의 알코올 섭취는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되어 있었으나, 의학계의 통설이 바뀜에 따라 2025년으로 예정된 가이드라인 개정 때 내용이 변경될 공산이 크다. 다만 주류업계의 로비가 변수다.(뉴욕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비벡 머시 미국 의무총감(SG) 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이 2023년 10월 10일 뉴욕에서 열린 한 패널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AP Photo/Ted Shaffrey, File, 자료사진) 2025.1.4.알코올에 대해서는 1988년부터 경고문구가 의무화돼 지금까지 변경 없이 시행되고 있으나, 암 유발 위험은 언급돼 있지 않다.머시 의무총감의 보고서가 발표된 직후 유럽과 미국의 주요 주류업체 주가는 하락했으며, 일부는 하락폭이 3% 이상에 이르렀다.머시 의무총감도 새 행정부가 들어서면 물러나고 재닛 네셰이와트로 교체될 예정이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은 술을 입에도 대지 않으며,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는 수십년 전에 술을 끊었다는 점에서 알코올 섭취 억제 정책에 호의적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뉴욕 게티이미지 AFP=연합뉴스) 2025년 1월 3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상점 앞에 빈 맥주병이 쌓여 있다. (Photo by SPENCER PLATT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2025.1.4.美법무부 '권도형, 투자자에 58조원 손실…최고형량 130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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