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에 “러시아 무기 주면 안 좋은 결과” 거듭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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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에 열화우라늄탄 등 10억달러 추가원조 약속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6일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EPA 연합뉴스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이 열화우라늄탄을 비롯해 우크라이나에 10억달러어치의 추가 원조를 약속했다. 개전 이후 네 번째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6일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몇주 동안 진행된 반격에서 진전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추가 원조 계획을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추가 원조는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의 추세를 유지하고 가속도를 붙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추가 원조로 방공망 장비, 155㎜ 포탄, 대전차 미사일, 항법 시스템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원조 품목에는 열화우라늄탄이 포함됐다. 앞서 미국이 제공하기로 한 31대의 M1에이브럼스 탱크가 사용할 120㎜ 열화우라늄탄은 밀도가 높아 다른 대전차 무기들보다 파괴력이 크다.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은 그동안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다 최근 자포리자주 등 남부 전선에서 러시아의 1차 저지선을 뚫어내는 등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러시아 당국은 6일 그동안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던 요충지 마을인 로보티네에서 전술적 후퇴를 했다고 인정했다. 전선을 시찰하고 돌아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블링컨 장관과 만나 “우크라이나가 승리하리라는 굉장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당신들과 나란히 걸어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미국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이번 방문 직전에 덴마크에 들러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제공하는 문제 등을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와 논의했다고 밝혔다. 덴마크는 이 전투기 19기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다음주에 북-러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무기 공급이 논의될 것이라는 예상과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무기 공급에 간여하지 말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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