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문가 '한국과 '핵 능력' 공유…동맹 안심에 중요' SBS뉴스
27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미 싱크탱크 허드슨 연구소의 패트릭 크로닌 아시아태평양안보 석좌는 NCG를 두고"한국이 미국의 핵무기를 공유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미국의 핵 능력을 공유하는 수준이 되게 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게리 세이모어 전 백악관 대량살상무기정책 조정관은"확장억제는 '심리'에 관한 것"이라며"확장억제 과정에 한국 목소리가 더 많이 반영되도록 한 NCG는 확장억제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추가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NCG 신설로"기존의 채널 외에 핵 결정에서 한국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특정한 방법"이 생겼다며"미국은 확장억제 관련 결정에서 한국의 견해를 의무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습니다.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를 지낸 데이비드 맥스웰 아태전략센터 부대표는 SSBN의 한국 전개가"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모든 군사력을 동원하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미국의소리 방송에 말했습니다.그는"미국 SSBN이 핵탄두를 탑재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미국의 확장억제력에 대한 한국 내 일각의 의구심을 잠재우는 매우 훌륭한 억제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SSBN의 한반도 전개가 공개적으로 언급된 이상 설령 전개되지 않아도 근처에 있다고 여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코브 전 차관보는 또 미국 SSBN 전개가 타이완 문제 등과 관련해 중국에도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며"미국의 이번 결정은 인도·태평양 역내 전체에 미국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는 토대"라고 평가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냉전 시대 동맹처럼…한·미, 핵협의체 만든다한국과 미국 정상이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핵협의 그룹’(NCG)을 창설하기로 했다. 또한 북핵 위협에 대한 억지·방어 차원에서 공동 훈련·연습을 확대하고, 핵추진잠수함을 포함한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도 늘리기로 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NYT '한일 관계는 미 전략 약한 고리…바이든, 추가 해빙 촉구할 듯'미 일간 뉴욕타임스 '왜 한국-일본 간 긴장 완화가 미국의 전략에 결정적인가'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반감은 오랫동안 미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약한 고리가 돼 왔다'며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한이 보는 이번 한미정상회담...무력행동 가능성은? - BBC News 코리아북한이 보는 이번 한미정상회담...무력행동 가능성은? '북한이 결국엔 미국과 담판을 지어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겠지만, 절대적인 차원에서 자신들의 핵 능력 강화에 대한 의지가 더 커보인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바이든 '美와 동맹에 대한 北 핵공격 용납못해…정권종말 초래'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국이나 동맹, 파트너에 대한 북한의 핵 공격은 받아들일 수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尹-바이든 '워싱턴 선언'...'北 핵공격 땐 美 핵 포함 총동원'尹-바이든, 정상회담 통해 ’워싱턴 선언’ 채택 / 핵 포함 동맹 역량 총동원해 지원…확장억제 강화 / ’한미 핵협의그룹(NCG)’ 정기 협의 기구로 창설 합의 / 미국, 전략핵잠수함 등 전략자산 한반도 정례 배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