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빌보드, ‘핫 100’ 차트 집계 방식 바꿔···“가장 큰 피해자는 K팝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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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가요계에 따르면 빌보드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D2C(Direct to consumer·소비자 직접 판매) 사이트를 핫 100 차트 집계 대상에서 제외했다.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빌보드는 지난달 30일부터 D2C 사이트를 핫 100 차트 집계 대상에서 제외했다.

D2C 사이트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이 아닌 특정 아티스트의 공식 홈페이지를 가리킨다. 국내외 많은 아티스트들이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이곳에서 음반과 음원 등을 판매한다. 중간 유통 없이 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빌보드의 핫 100 집계 방식 변화가 국내에서 주목받는 것은 D2C 성적이 주로 K팝 아티스트의 차트 입성 경로였기 때문이다. 핫 100 차트는 인터넷 음원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횟수·미국 내 라디오 방송 횟수·유튜브 조회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K팝 그룹의 팬들은 미국 현지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라디오 방송 횟수 대신 공식 홈페이지 음원 다운로드에 화력을 집중해 순위를 올려왔다. K팝 아티스트가 앨범 발매 직후 좋은 성적을 거뒀다가 다음 주 집계에서 순위가 수직 낙하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공식 홈페이지 판매량을 이용한 차트 입성은 K팝 그룹만의 전략이 아니다. 미국의 힙합 아티스트인 니키 미나즈의 팬덤 역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음반·음원을 대량 구매하는 방식으로 뛰어난 성적을 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빌보드는 최근 수 년간 여러 차례 빌보드 차트 집계 방식을 바꿔왔다. 지난해 음원 중복 구매를 집계에서 제외했고, 1인당 4건까지 인정됐던 다운로드 횟수도 1건으로 줄였다. 팬덤의 대량 구매 등으로 인한 시장 왜곡에 대응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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