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밀문건 유출 군인 체포에 장갑차 동원... 헬기 중계도 미국_기밀문건 잭_테세이라 FBI 윤현 기자
미 연방수사국은 13일 기밀문건이 처음 유출된 온라인 채팅 대화방 운영자 테세이라를 매사추세츠주 노스다이튼에 있는 모친 집에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빨간색 반바지와 올리브색 반소매 티셔츠 차림의 테세이라는 별다른 저항 없이 FBI 무장 요원들의 지시에 따라 양손을 머리에 대고 뒤로 걸어서 장갑차가 있는 방향으로 이동했고, 요원들은 테세이라가 가까이 올 때까지 먼저 다가가지 않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보도에 따르면 FBI는 테세이라가 군기지로 출근하면 훨씬 통제된 상황에서 그를 체포하려고 했으나, 이날 출근하지 않고 집에 있는 데다가 기자들까지 찾아오자 전격 체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이날 테세이라가 집 안에 있는 것을 알고도 진입하지 않고 밖에서 그의 이름을 불렀다. 테세이라가 현역 군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집안에 다수의 무기가 있을 것을 우려해 밖에서 체포했다. 그리고 집에 들어가 테세이라가 사용하던 컴퓨터, 전화, 문건, 메모 등을 수거해갔다. 테세이라는 2019년 9월 매사추세츠 주방위군에 입대했으며 사이버 전송 전문가로 케이블 및 허브 등 군사 통신망 관리를 담당하는 정보통신 전문가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AP통신에"테세이라는 군사 통신망 관리 책임을 맡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보안 허가를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일각에서는 테세이라의 이름과 사진 등 신원에 관한 언론 보도가 먼저 나오면서 FBI 수사가 느리다는 지적도 나왔으나,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FBI가 최소 이틀 전부터 테세이라를 감시하고 있었으며, 모친과 부친 집을 오가며 생활하기 때문에 압수수색 영장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테세이라와 같은 어린 초년병이 최고 기밀문건에 접근할 수 있냐는 언론의 질문에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군의 속성상 아주 어린 군인도 중대한 책임이 뒤따르는 고급 정보를 다룰 수 있도록 신뢰하고 있다"라고 답했다.한편, 테세이라가 근무하던 주방위군은 성명을 내고"이번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라며"국가 안보는 우리의 최우선 순위이며, 이를 훼손하려는 모든 시도는 국가, 국민, 동맹 및 파트너 간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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