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리인하 기대에 달러 약세 심화…원-달러 환율 1331.8원에 개시

대한민국 뉴스 뉴스

미 금리인하 기대에 달러 약세 심화…원-달러 환율 1331.8원에 개시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4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0%
  • Publisher: 53%

2022년 3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작된 ‘강한 달러’ 시대가 막을 내리는 듯한 모습이다. 2022년 9월 한때 112까지 치솟았던 달러지수가 19일(미국 시각) 101대로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도 19일 23.6원(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떨어진 데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코스닥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6원 내린 1334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연합뉴스

2022년 3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작된 ‘강한 달러’ 시대가 막을 내리는 듯한 모습이다. 2022년 9월 한때 112까지 치솟았던 달러지수가 19일 101대로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도 19일 23.6원 떨어진 데 이어,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3.0원 추가 하락한 1331.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금융웹사이트 인베스팅닷컴 집계를 보면, 세계 주요 6개국 통화에 견줘 미국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19일 한때 101.757까지 떨어졌다. 이는 8월5일 아시아 주가가 폭락한 이른바 ‘검은 월요일’의 최저치인 101.965보다 더 낮아진 것이다.

달러 약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가 임박해 있기 때문이다. 미국 채권시장의 투자자들은 연준이 9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것을 100% 확신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가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의 선물 가격 데이터를 활용해 예측하는 페드워치를 보면, 연 5.25∼5.5%인 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확률이 75.5%, 0.5%포인트 내릴 확률이 24.5%다. 달러지수의 움직임은 향후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에 달려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3일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리는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인 잭슨홀 미팅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시사하는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달러지수의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일본 엔화의 강세 전환이다. 도쿄 시장에서 엔화가치는 7월11일 달러당 161.69엔까지 하락했으나, 일본은행이 3월에 이어 7월 말 정책금리를 추가 인상하자 강세로 돌아서 19일 한때 145.2엔대까지 뛰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여보, 달러 팔고 엔화 사자”...두달만에 1360원대, 엔화는 920원 눈앞“여보, 달러 팔고 엔화 사자”...두달만에 1360원대, 엔화는 920원 눈앞원화, 달러 약세·엔화 강세 연동해 일시적 1340~1350원대 가능성 추세적 반등으로 보기 어려워 100엔당 원화값 장중 919원 기록 하반기 940~960원 내려갈 전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원화↑·주가↓ 왜?…'공식과 정반대, 엔화 흐름 확인해야'원화↑·주가↓ 왜?…'공식과 정반대, 엔화 흐름 확인해야'(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원/달러 환율 급락(원화 강세)과 동시에 주가지수가 하락하는 현상이 연초 이후부터 관찰되는 등 '원화 강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마켓뷰] 비둘기 파월에 美반도체주 훨훨…코스피에 훈풍 닿을까[마켓뷰] 비둘기 파월에 美반도체주 훨훨…코스피에 훈풍 닿을까(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9월 금리인하 개시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가운데 엔비디아 등 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영익의 이코노믹스] “원화가치 하락 끝자락…장기 평균 향해 상승할 듯”[김영익의 이코노믹스] “원화가치 하락 끝자락…장기 평균 향해 상승할 듯”미국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이나 북한 리스크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더 오를(원화 가치 하락) 수 있으나, 경제적 요인을 보면 원화 가치는 점차 상승할 확률이 높다. 원·달러 환율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경제 변수가 주요 선진국 6개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의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1973년=100)다. 위안화 절하 가능성, 원화값 하락 요인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달러 인덱스는 4.5% 상승했는데 원화 가치 하락률은 6.9%였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사우디 50년 밀약 ‘페트로 달러’ 무너지나?미-사우디 50년 밀약 ‘페트로 달러’ 무너지나?▶이코노미 인사이트 구독하기 http://www.economyinsight.co.kr/com/com-spk4.html ‘페트로 달러’(석유와 달러의 영어 합성어) 체제가 무너질 거란 얘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에 부쩍 늘었다.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와 미국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뉴스분석]트럼프는 왜 연준 독립성에 시비를 걸까?[뉴스분석]트럼프는 왜 연준 독립성에 시비를 걸까?트럼프 ‘대선 승리’의 방정식엔 ‘달러 무기화-연준 협조 필수’ 집권1기 ‘버티는 연준’과 반목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3 04: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