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났지만 물러나지 않은 훈센 캄보디아 총리

대한민국 뉴스 뉴스

물러났지만 물러나지 않은 훈센 캄보디아 총리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44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1%
  • Publisher: 51%

훈센 총리 장남 훈 마넷 새 총리에... 38년 7개월 집권한 훈센 막후 섭정할 가능성 커

캄보디아 새 국회는 지난 22일 신임투표를 거쳐 만장일치로 훈센 총리의 장남인 훈 마넷의 총리 선출을 공식 승인했다. 이로써 올해로 38년째 장기 집권해 온 훈 센 캄보디아 총리가 주도한 권력 승계 작업은 비교적 순탄하게 마무리되었다.

실제로 과거 북한과 캄보디아는 김일성 주석과 시아누크 국왕의 개인적인 친분을 매개로 수십 년간 우호 관계를 유지해 온 바 있다. 국제 사회에서 매번 북한 편을 드는 바람에 한때 캄보디아는 친북 국가로 분류되기도 했다. 그러나 두 지도자의 사후 양국 관계는 상당히 소원해진 상태다. 총선 승리 직후인 지난달 26일 훈센 총리가 갑자기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식 발표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일러야 올해 가을 또는 내년 초 지방선거 이후에 승계 작업이 완료될 것이란 현지 정치 분석가들의 예상을 깬 '깜짝 결정'이었다.훈 마넷의 신임 총리 취임 선서식이 있던 같은 날 새로운 내각 명단이 공식 발표되었다. 지난 2월 외부에 유출된 바 있는 장관급 인사 후보 명단과 거의 100% 일치했다. 30여 개 정부 부처 중 23개 부처 장관이 전격 교체되었다. 그중 신임 장관 절반 이상이 젊은 40대라서 주목을 끈다. 예상대로 장관급 인사 30여 명 가운데 10명 이상이 현 권력층의 자제들로 채워졌다.

10명의 새 부총리 그룹에는 훈센 총리의 조카사위인 넷 사보은 경찰청장과 퇴임하는 순 찬톨 교통부 장관, 현 아운 폰모니롯 재무부 장관과 헹 추온 나론 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이 포함되었다. 이 때문에 미국을 포함한 서방세계 국가들은 훈 마넷이 미국과 영국에서 오랜 시간 유학한 경험이 있어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집권 시 아버지 때와 달리 캄보디아의 정치·사회 제도에도 민주주의적인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대체로 이런 분석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한다. 아버지가 닦아 놓은 기존 체제를 더욱 더 공고히 할 것이란 의견과 분석이 훨씬 더 지배적이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38년 철권통치 캄보디아 독재자 훈센, 장남에 권력 승계 작업 마무리38년 철권통치 캄보디아 독재자 훈센, 장남에 권력 승계 작업 마무리38년째 캄보디아를 철권통치하고 있는 독재자 훈센 총리(71)가 22일(현지시간) 장남에게 권력 승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기시다, 이르면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방안 검토''기시다, 이르면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방안 검토'일본 총리 "내일 각료회의서 오염수 방류 구체적 일정 결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본친화적 윤 정부 믿고 결단? 오염수 방류 서두른 이유일본친화적 윤 정부 믿고 결단? 오염수 방류 서두른 이유[박철현의 도쿄스캔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지지율 상승' 꿰하는 기시다 총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태국 신임 총리에 '탁신계' 세타 선출태국 신임 총리에 '탁신계' 세타 선출15년망명 탁신 전 총리 귀국부패 혐의 수감 후 사면 유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중국 자본, 땅 팔고 철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용도변경 논란중국 자본, 땅 팔고 철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용도변경 논란광주시, 이전 완료되지 않은 공장 ‘사전협상 가능’ 입장…특혜 논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4 07:3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