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가 컸던 지난 주말에 골프를 쳐 논란을 빚은 홍준표 대구 시장, 뭐가 문제냐고 목소리를 높여왔지만, 오늘(19일) 결국 고..
수해 피해가 컸던 지난 주말에 골프를 쳐 논란을 빚은 홍준표 대구 시장, 뭐가 문제냐고 목소리를 높여왔지만, 오늘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예정대로 내일 윤리위를 열고 징계에 들어갈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당원권 정지 이상의 중징계 가능성도 거론됩니다.[홍준표/대구시장 : 부적절했다는 지적은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립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한 시간가량 운동을 했고, 중간에 비가 와서 그만두고 돌아왔습니다. 재난 대응 매뉴얼에는 위배되는 일이 없었습니다.]당 윤리위 관계자는 JTBC에 "사과했다고 해서 윤리위 개최를 안 할수는 없다"고 했습니다.[김병민/국민의힘 최고위원 : '나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는 인식은 고위공직자의 기본자세와 매우 거리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실제 지난 2006년 한나라당 시절, 홍문종 전 의원이 '수해 골프'로 물의를 일으켜 제명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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