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바로잡는 게 해방된 조국이 해야 될 일인데, 역대 정부가 부족한 점이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친일을 하면 3대가 떵떵거리고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있었다"라며"이를 바로잡는 게 해방된 조국이 해야 될 일인데, 역대 정부가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분단이나 해외 거주 등 이유로 발굴하지 못한 독립유공자가 많다"며"독립기념관의 독립운동사연구소 기능을 더욱 확대해 독립운동 사료를 수집하고, 국내외에서 마지막 한 분의 독립유공자까지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정부는 작년 4월 독립운동가의 포상기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투옥 사실 등이 공식기록으로 확인되지 않더라도 일기·회고록 같은 자료를 반영하고 학생의 경우 독립운동으로 퇴학당한 분들도 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0년 전 선조들의 만세운동은 민족 독립과 함께 자유·인권·민주주의를 향한 거대한 항쟁이었다"며"항쟁을 이끈 독립유공자를 발굴하고 후손을 제대로 예우하는 일은 국가의 책무이자 국민 자긍심을 높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또 문 대통령은"'친일을 하면 3대가 떵떵거리고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있었다"며"친일한 사람들은 자식을 유학 보내면서 해방 후에도 후손이 잘살 수 있었고, 독립운동 하신 분은 가족을 제대로 못 돌봐 뿔뿔이 흩어지거나 제대로 교육시키지 못해 자식까지 오랜 세월 고생해야 했다"고 지적했다.문 대통령은"이를 바로잡는 게 해방된 조국이 해야 될 일인데, 역대 정부가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그런 점을 반성하면서 독립운동가를 최대한 발굴하고 그 후손을 제대로 모시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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