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교통 조례제정, 인천에서 본격적으로 시동거나 무상교통 3만원_프리패스 청소년 공공교통 주민조례 박병규 기자
제53회 지구의 날을 이틀 앞둔 20일 인천시청 앞에서 인천지역의 시민·노동·정당 등 37개 단체는 '청소년 무상교통 및 인천시민 3만 원 프리패스 조례 제정 운동본부'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조례제정 운동에 돌입한다고 선포했다.
그는"주요 선진국 뿐만 아니라 세종, 청주에서 이미 도입하였고, 경기, 대구, 대전, 제주, 충남 등 많은 광역자치단체에서도 무상교통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인천에서의 제도 도입을 촉구했다.이어 안봉한 전교조인천지부 지부장은"과거 무상급식 조례제정 운동을 펼칠 당시 급식비가 없어 점심시간이면 홀로 시간을 보내던 학생들이 있었지만 조례가 제정되고 난 지금은 급식비 때문에 걱정하는 아이들이 사라졌다"며,"어쩌면 지금도 혹 교통비가 없어서 먼 거리를 아무 내색 없이 걸어다니는 학생들이 있을수도 있는 만큼 무상교통으로 이러한 불평등을 해소하고,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영미 대표는 이제 짧은 시간 내에 대량수송방식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을 평등한 이동권 보장을 위한 공공교통으로 전환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며, 인천의 제 정당, 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인천에서 무상교통의 첫 걸음을 힘차게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문영미 대표는 인천시의회에 '인천광역시 기후 위기 극복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교통 지원 조례안'을 제출하고, 주민조례 청구인 대표를 신청했다. 이후 대표자증명서가 발급되면, 6개월 이내에 1만2752명의 서명을 받아 인천시 의회에 제출해야 하며, 인천시 의회는 1년 이내에 심의·의결해야 한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10조 재산 분할되나…'국내 5위 부호' 권혁빈 역대급 이혼 소송 | 중앙일보1974년생인 권 CVO. 서강대 재학 시절 만난 동문과 2001년 결혼했습니다.\r권혁빈 이혼 스마일게이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토부·기재부 장관, 전세사기 피해자 연이은 죽음에 책임 없나''국토부·기재부 장관, 전세사기 피해자 연이은 죽음에 책임 없나' 인천_미추홀구_전세사기_피해 선대식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세사기 피해자의 절규 '세상 떠나지 말고 견디자'전세사기 피해자의 절규 '세상 떠나지 말고 견디자' 전세사기_피해자_추모제 선대식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추홀구만 1,500채'...인천 전세사기 잇단 경매, 왜?[앵커]인천 미추홀구에서만 전세 사기로 경매에 넘어간 주택이 천5백 채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앞서 인천 건축왕에게 당해 안타까운 선택을 한 3명 역시 경매로 집에서 쫓겨날 상황에 처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이처럼 인천에서 전세 사기 주택의 경매가 유독 많은 이유, 박정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