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자 관광 시작됐지만…여전히 발 묶인 일본행 여객선
박창수 기자=코로나19로 중단됐던 무비자 일본 관광이 재개됐지만, 한일 여객선은 여전히 항구에 발이 묶여 있다.13일 부산항만공사와 여객선 업계에 따르면 부산발 일본행 여객선 운항은 한국인에 대한 사증 면제에도 2020년 3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중단되고 있다.최근 항공 요금이 폭등하자 여객선을 이용해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지만, 업계는 당장 예약을 받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국제 여객항로 운항 과정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면 선박 운항이 중단될 수 있고 화물을 제때 내리지 못하는 상황도 고려해야 해서 정확한 방역 지침이 마련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한국인의 무비자 일본 관광이 재개된 11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카운터에서 탑승객들이 김포~하네다 항공편 탑승수속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2.10.11 [email protected]부산에서 시모노세키, 하카다, 오사카, 대마도 등을 운항하며 2009년 이후 연평균 120만 명을 실어 날랐다. 2018년에는 사상 최대인 143만 명이 배를 타고 일본을 다녀왔으나 이듬해 한일 관계 경색으로 여객 수는 급격하게 감소했고 코로나19 대유행 이후부터는 아예 여객 운송이 중단된 상태다.현재 운항 중인 배는 시모노세키와 하카다, 오사카 지역으로 화물만 실어 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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