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기온에 습도, 바람, 일사량 등 외부 요인을 고려해 산출한 '열 스트레스'라는 지수가 있습니다.실제 여름철 야외에서 사람이 느끼는 더위의 정도를 나타내는데요,이 가운데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이 급증하는 '극한 열 스트레스'일이 금세기 말에는 지금보다 12배나 급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이 급증하는 '극한 열 스트레스'일이 금세기 말에는 지금보다 12배나 급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체감온도는 모두 34도를 넘었지만, 열 스트레스 지수는 32.5도와 34.5도로 차이가 컸습니다.야외 환경에서 사람이 느끼는 더위의 정도를 가장 잘 표현해, 온열 질환자 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이진아 / 기상청 기후변화감시과 사무관 : 현재 우리나라 권역별 여름철 열 스트레스 지수는 28.1℃이고요.
열 스트레스 지수의 상위 5%에 해당하는 '극한 열 스트레스 일'의 기준값은 우리나라 평균 32.8℃입니다.]지금처럼 온실가스 배출을 계속한다면 금세기 말에는 열 스트레스 지수가 35.8도까지 치솟고, 화석 연료 사용을 억제해도 극한 열 스트레스 지수 수준까지 상승합니다.극한 열 스트레스 일이 연속해서 나타나는 기간도 현재 최장 3.5일에서 최대 77.6일로,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감축하지 않는다면 60년 이후에는 여름철 내내 무더위로 열 받는 날이 이어지고 온열 질환자도 속출하는 악몽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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