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 ‘공습대비 민방위’…6년 만에 국민 대피·일부도로 통제도 KBS KBS뉴스
행정안전부는 을지연습 기간 중인 23일 오후 2시부터 적의 공습에 대비하기 위한 민방위 훈련이 전국적으로 진행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전국 주요 도로 중 일부 구간에 한해 도로가 통제되며 해당 구간을 지나고 있는 경우에는 경찰 지시에 따라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KBS 제1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전파되는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훈련 실황을 청취해야 합니다. 국민 불편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의원, 지하철, 철도, 항공기, 선박 등은 정상 운영하지만, 공습경보가 발령된 오후 2시부터 15분간은 지하철에서 하차해도 역 외부로의 이동은 통제됩니다.공습을 가정한 대피 훈련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건 지난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으로, 그동안은 공공기관과 학교 등을 중심으로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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