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기 경매 ‘입찰 1건’, 시작가 ‘반토막’…‘빌라왕’ 임차인 초비상

대한민국 뉴스 뉴스

무더기 경매 ‘입찰 1건’, 시작가 ‘반토막’…‘빌라왕’ 임차인 초비상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수도권에서 빌라(연립·다세대) 등 1139채를 사들여 임대사업을 하다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숨진 속칭 ‘빌라왕’ 김모씨 소유 주택과 오피스텔이 최근 무더기로 경매 신청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추가 경매·공매 물건 예상…세입자 피해 커질 듯 서울 마포구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김혜윤 기자 [email protected] 수도권에서 빌라 등 1139채를 사들여 임대사업을 하다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숨진 속칭 ‘빌라왕’ 김모씨 소유 주택과 오피스텔이 최근 무더기로 경매 신청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빌라왕 김씨 명의의 수도권 부동산 총 47건이 올해 3월 이후 대거 경매에 부쳐졌다.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경매신청을 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가운데 1건은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이고, 46건은 경매 신청 이후 아직 입찰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다. 경매 신청된 김씨 소유 부동산은 서울·수원·인천 등 소형 다세대가 24건으로 가장 많고, 오피스텔·주상복합·상가·아파트도 포함됐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국세 체납일이 임차인의 확정일자보다 빠른 경우 전세보증금을 다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며 “매수자 입장에서도 최근 집값 하락으로 세입자의 보증금이 시세에 육박하는 상황이어서 낙찰받기 쉽지 않은 물건들“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유일하게 입찰에 들어간 경기도 광주시의 한 다세대는 지난 6월 경매신청이 이뤄져 10월에 첫 경매가 진행된 뒤 2번이나 유찰됐다. 이에 따라 내년 초 예정된 3회차 경매의 최저가는 최초 감정가의 49%인 1억2740만원으로 떨어졌다. 임차인의 보증금 1억8500만원보다 낮은 금액이다. 업계에선 김씨 소유 빌라 등이 1천 채가 넘는 것을 고려할 때 앞으로 전세 계약 만기가 도래하는 물건들이 줄줄이 경매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김씨가 종부세와 재산세 등 세금 체납액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공매로 나오는 물건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빌라왕' 소유 주택 무더기 경매 신청…청구액 100억원 넘어 | 연합뉴스'빌라왕' 소유 주택 무더기 경매 신청…청구액 100억원 넘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수도권에서 빌라(연립·다세대)와 오피스텔 1천139채를 사들여 임대사업을 하다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숨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제주 폭설·강풍에 200편 이상 결항…항공편 이용객 불편제주 폭설·강풍에 200편 이상 결항…항공편 이용객 불편동지인 오늘(22일) 제주에 온종일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며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내일 '빌라왕' 피해자 대상 지원방안 설명회 연다 | 연합뉴스정부, 내일 '빌라왕' 피해자 대상 지원방안 설명회 연다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정부가 최근 수도권에 빌라·오피스텔 1천139가구를 사들여 전세 사기 행각을 벌이다 사망한 속칭 '빌라왕' 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3 03: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