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與 '탄핵 방어선'…친한·중립지대 막판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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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김치연 김정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13일 탄핵안 가부(可否)의 열쇠를 쥔 국민의힘 의...

류미나 김치연 김정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13일 탄핵안 가부의 열쇠를 쥔 국민의힘 의원들의 표심에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범야권 192명에 여당 8명이 찬성하면 탄핵안이 가결되는 만큼, 공개 찬성이 1명만 더해져도 '탄핵 방어선'이 무너지는 셈이다.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찬성'으로 마음을 정한 의원이 더 있을 가능성이 커 당내 '이탈표'가 이미 가결 요건인 8명을 넘어섰다는 관측도 나온다.표결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하는 의원이 늘어나면서 집단으로 불참한 1차 탄핵안 표결 때와 달리 이번엔 자율 투표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친한계 김종혁 최고위원은 MBC 라디오에서"대통령 본인이 탄핵 심판을 받아보겠다고 말씀을 한 것이라서 당에서 그걸 막겠다는 것도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다. 표결에 참여하는 의원들이 부담을 상당히 덜었을 수 있다"면서 2차 탄핵안이"통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예상했다. 친윤계 김재원 최고위원도 YTN 라디오에서"당론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벌써 공개적으로 7명이 찬성투표를 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통과 가능성이 커져 있다"고 진단했다. 류영석 기자=국민의힘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탄핵 찬성을 호소하는 김상욱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2024.12.13 [email protected]

개별 의원의 찬성투표가 아닌, 당론 차원에서 찬성투표로 돌아설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1차 탄핵안 표결에 앞서 결정했던 '반대' 당론을 바꾸려면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해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한 친윤계 의원은 통화에서"여당이 대통령 탄핵 찬성을 당론으로 할 수가 있겠나"라고 말했다.헌법재판소법 51조에는 '탄핵 심판 청구와 동일한 사유로 형사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경우에는 재판부는 심판 절차를 정지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다. 윤 대통령이 내란·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될 경우 같은 이유로 이뤄진 탄핵 심판이 재판부 재량에 따라 정지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 경우 헌재 심리가 법원의 선고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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