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베 망령 청산 실패 짐바브웨…음낭가과 대통령 부정선거 논란 속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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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짐바브웨 대통령 선거에서 에머슨 음낭가과 현 대통령이 승리했다. 투표용지 미교부와 ...

에머슨 음낭가과 짐바브웨 대통령이 지난 23일 크웨크웨에 마련된 대통령 선거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대선과 함께 치러진 총선에서도 자누-PF는 전체 270석 가운데 136석을 획득해 다수당이 됐다. CCC는 73석을 얻는 데 그쳤다. 다만 영국 가디언은 “자누-PF가 헌법 개정에 필요한 의석수 3분의 2 확보엔 실패했다”며 “대통령 임기를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상황은 면했다”고 평가했다.이번 짐바브웨 대선은 무가베 전 대통령과 음낭가과 대통령으로 이어진 자누-PK 장기 집권 종식 여부로 관심을 모았다. 야권은 1980년부터 1987년까지 총리로, 1987년부터 2017년까지 대통령으로 재임하며 반정부 인사들에 대한 무자비한 고문과 탄압을 자행하고 부정부패를 일삼은 무가베 전 대통령의 잔재를 청산할 마지막 기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무가베 정권하에서 부통령과 장관 등 요직을 거치며 성장한 음낭가과 대통령은 사실상 국가 기관을 총동원해 차미사 대표와 야권을 견제했다. 지난 23일 대선 투표 당일 일부 지역에선 투표용지를 받지 못한 유권자가 속출했고, 이로 인해 투표 종료 시각을 넘겨서까지 선거가 진행되는 촌극이 발생했다. 선거 운동이 한참이던 지난 5일엔 수도 하라레에서 야당 지지자가 집권 여당 세력의 습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휴먼라이츠워치는 보고서를 통해 “음낭가과 대통령 지지자들이 각종 위협과 괴롭힘, 폭력 행위로 야당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국제사회는 이번 선거가 부정선거로 얼룩졌다며 비판 메시지를 쏟아냈다. 대선 감시단을 맡았던 남아프리카개발공동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선거는 짐바브웨 헌법과 선거법, SADC의 원칙과 민주 선거 관련 지침을 모두 충족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CCC도 논평을 통해 “적절한 검증 없이 성급하게 발표된 결과를 거부한다”며 “우리는 국민이 쟁취한 승리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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