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던 글쓰기의 이점들, 알고 나니 멈출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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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던 글쓰기의 이점들, 알고 나니 멈출 수가 없네요 글쓰기 이지애 기자

"글을 완성할 때까지 자기가 쓰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말로 알고 있는 작가는 거의 없다... 우리는 모두 종종 이를 뽑듯이 무엇인가를 억지로 뽑아내는 것처럼 느끼는데, 심지어 최고로 자연스럽고 유려한 산문을 쓰는 작가들도 마찬가지이다."한 자리에 앉아서 일필휘지로 글을 써낸다는 이들의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그들의 재능이 부러운 동시에 그나마 얕은 자신감이 곤두박질치고야 만다. 짧은 글 하나를 두고도 도대체 뭘 쓰고 있는지 안갯속이라 쓰다 덮고를 무수히 반복하며 전전긍긍하는 나는 뭔가 싶어서. 애를 써도 변변찮은 글 때문에 괴로워 그만두고 싶은 마음과 못나도 계속 써야지 않겠나 싶은 마음이 늘 엎치락 뒤치락이다.

작가인 아버지를 보며 꿈을 키운 1954년 생 저자 앤 라모트는 유명한 작가가 되겠다는 큰 포부를 실현하고자 19세에 학교를 그만두었다. 하지만 곧 자신감을 잃어 자학과 불신 속에 세상을 원망하며 보냈는데, 다행히 아버지의 굳은 믿음으로 글쓰기를 놓지 않았다. 뇌암으로 죽어가는 아버지를 위해 쓴 자전적 소설 으로 26세에 첫 출간에 성공하고, 이후 가족, 종교, 사회, 글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소설과 에세이를 써오고 있다. 특히, 감수성 높은 글을 동경하는 내게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좋은 글에 대해 논한 부분이다. 저자는 '좋은 글쓰기란 진실을 말하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본질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자기만의 진실한 목소리는 당연히 자신의 상처에 묻혀 있기 쉬우니 상처를 회피하지 말고 몰입해 보라고 권한다. "당신의 분노와 피해와 슬픔을 회피한 채로는, 이러한 진실을 하나도 얻을 수 없다. 당신의 분노와 피해와 슬픔이 바로 진실에 이르는 길이다. … 그 속으로 들어가 한참 동안 그곳을 살펴볼 때, 단지 심호흡만 하다가 마침내 그것을 받아들일 때, 바로 그때 자기의 고유한 목소리로 말할 수 있게 되고, 현재의 순간에 머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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