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순천대 통합 전격 합의…전남 첫 의과대 신설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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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에 전격 합의하면서 전남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16일 목포대와 순천대에 따르면 송하철 목포대 총장과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지난 15일 저녁 만나 통합 추진 원칙, 로드맵 등에 합의했다. 사진은 기념사진을 찍는 이병운 순천대 총장, 송하철 목포대 총장. 2024.11.16 [email protected]의과대 유치를 놓고 전남 동부권, 서부권이 벌인 극한 경쟁도 '통합 의대'로 귀결되면서 향후 추진 상황도 주목받게 됐다.전남도는 의대 신설을 위한 공모를 보류하고 오는 29일까지 통합의대 명의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평가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다만 교직원, 학생 등 각 대학 구성원의 찬반 의견 수렴 결과는 통합 신청에 변수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사활을 걸고 경쟁했던 목포대와 순천대는 통합대학 명칭으로 의대를 신설해 두 지역에서 의료 인력을 함께 양성하기로 결론 내렸다.두 대학의 합의에 따라 지난 3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전남 민생토론회 이후 8개월여만에 전남 의과대 설립은 분수령을 넘게 됐다.

윤 대통령은 당시 토론회 말미에 김영록 전남지사의 국립 의대 신설 건의에 대해"국립 의대 문제는 어느 대학에 할 것인지 전남도가 정해서, 의견 수렴해서 알려주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두 대학은 지난달 초부터 기획처장을 중심으로 실무협의회를 12차례 열어 통합 협상을 진행했으며 전남도는 통합에 이르지 못할 것에 대비해 의대 공모도 함께 추진해왔다.두 대학 총장은"이제 정부가 나서서 의과대학 신설 약속을 이행할 때"라며"전남 도민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정부의 책임 있는 결단을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김영록 지사는"양 대학 통합 합의는 30년 넘게 이어진 도민의 간절한 국립 의과대학 설립 염원을 확실히 실현해 줄 것"이라며"모든 도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 안인 통합의대를 신속하게 정부에 추천하고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정부 방침대로 두 개의 국립대학이 통합됐고 대통령께서도 전남지사가 대학을 선정, 추천하면 의대설립을 허가하신다고 하셨다"며"정치권과 전남도민들의 아낌없는 협조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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