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 넓어지는 우크라전쟁우크라 드론, 러시아 또 공격공항 폐쇄되고 주택도 피해벨라루스 군사 훈련 늘리며폴란드 등 인접국가와 전운美, 자국민 즉시 출국 통보여행경보도 최고단계 격상
여행경보도 최고단계 격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벨라루스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로 확대되며 새 국면을 맞고 있다. 러시아의 우방 벨라루스가 폴란드와 인접한 지역에서 군사훈련을 늘리는 등 긴장이 고조되자, 미국은 벨라루스에 체류하는 자국민에게 즉시 출국하라고 통보했다. 이틀 연속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은 모스크바는 지역 내 모든 국제공항을 일시 폐쇄하는 등 초유의 조치를 단행했다. 우크라이나가 서방에서 F-16 전투기를 인도받기로 확약받는 등 전쟁은 점점 더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모스크바는 지난 5월부터 직접적으로 전쟁의 영향을 받고 있다. 올해 5월 2일 우크라이나 소유로 추정되는 드론 2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집무 공간인 크렘린궁 지붕 바로 위에서 격추됐고, 같은 달 30일에는 러시아 기득권인 '엘리트'가 주로 거주하는 지역에 드론 공습이 발생했다. 7월 30일에는 모스크바의 경제 중심지로 불리는 '모스크바시티'가 드론 공격을 받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당시"전쟁이 러시아 영토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벨라루스 국경 지대가 사실상 전선이 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벨라루스는 지난 7일 자국 서부 그로드노 지역에서 군사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러시아의 민간군사기업 바그너그룹 용병도 참여했다고 전해진다. 벨라루스 국방부는 이날 훈련을 두고"러시아의 '특별 군사작전'을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앞서 벨라루스는 반란에 실패한 바그너그룹 용병을 거두며 우크라이나 전쟁 경험을 벨라루스 정규군에게 이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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