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어르신, 유아차 이용자 등 모든 사람이 이용하기 편리한 '편의점'의 모습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아래 개발원)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운영하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아래 UD) 전시·체험 공간...
한국장애인개발원은"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운영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전시·체험 공간'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이번 전시는 동네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인 '편의점'에 UD를 적용하여, 편의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관람객이 경험하며 UD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6일 밝혔다.
참고로,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성별, 연령, 국적, 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제품, 환경, 서비스 등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 개념이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고도 불린다. 우선, 청계광장에 마련된 전시·체험존은 편의점에 진입해 상품을 선택하고 결제하기까지의 모든 동선이 단차, 경사 등 장애물 없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공간으로 구성돼,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이동할 수 있다. 생필품과 사무용품 카테고리에서는 누르는 것만으로 절단 가능한 가위, 요일을 자주 잊어버리는 어르신과 아직 요일을 배우지 못한 어린이들에게 요일과 시간을 알려주는 요일시계 등 다양한 UD제품을 함께 전시했다. 그리고 냉장고의 손잡이는 누구나 잡기 편한 수직손잡이 형태로 설치하고, 현금인출기는 그래픽과 음성안내, 큰 글씨 기능을 넣어 저시력 중심시야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UD 전시·체험공간에서는 기존 제품과 UD를 적용한 제품을 비교하며 어떤 것이 더 편리한지 관람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의 불편함을 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과 관람객이 직접 프로그램을 활용해 점역을 진행하고, 점자 표지를 만들어보는 점자키트 체험도 있다. 점자키트 체험을 통해 만든 점자 촉각 단어 카드와 키링 등은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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