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개 은행과 핀테크업체서 즉시 송금 가능 지난해 전자결제 거래 건수 1000억건 돌파
지난해 전자결제 거래 건수 1000억건 돌파 최근 중국 관광을 다녀온 사람들은 현지에서 현금 대신 QR코드로 결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당황스러웠던 경험을 토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중국 전역에서 알리페이, 위쳇페이 등을 통한 전자결제가 폭넓게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대표적으로 거래 풍경이 바뀐 곳이 인도의 전통의상인 사리를 파는 가게다. 결혼식을 성대하게 치르기로 유명한 인도에서는 사리를 고가로 사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사리를 사려는 고객이 두툼한 현금 뭉치를 들고 가게를 찾아야 했고, 가게 주인도 은행에 돈을 넣기 전에 상당한 현금을 가게에 보관해야 해 불안에 떨곤 했다. 하지만 전자결제 도입으로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
소비자가 QR코드를 스캔해 즉시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통합 결제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는 전자결제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인 인도에서 보편화돼 일상생활을 변화시키고 있다. 인도에서 전자결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2016년부터다. 전자결제 도입은 약 15년 전부터 시작됐지만, 2016년만 해도 인도 내 거래의 96%는 여전히 현금으로 거래돼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2016년 발생한 두 가지 사건인 상황을 바꿨다. 우선 인도 중앙은행과 은행협회가 손잡고 만든 비영리단체인 NPCI가 결제 인프라 UPI를 출시했다. UPI는 사용자가 은행 내역을 입력하거나 거래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고도 거의 600개 회원 은행과 핀테크 기업에서 즉시 송금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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