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내수 주는데 공급은 넘쳐나는 이유는? [★★글로벌]

中 당국 전기차 ‘신성장동력’ 집중 육성 지방정부도 일자리·경제성장 위해 지원 자금 넘쳐나자 수익 안나는 기업도 회생 서방 ‘과잉공급’ 우려는 계속될 듯

서방 ‘과잉공급’ 우려는 계속될 듯 초소형 전기차를 생산하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 ‘즈더우’의 이야기를 아시나요? 이 브랜드는 2014년에서 2017년까지만 해도 중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전기차 브랜드였습니다. 당시 정부에서 받은 보조금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갔죠.

또한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스콧 케네디 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은 2009년부터 2022년까지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하는 신에너지차 부문 보조금으로 약 1730억 달러를 지출했습니다. 중국 중부 정저우시가 대표적입니다. 지난 2월 정저우시는 ‘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고 연간 70만 대의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 능력을 갖춘 ‘신에너지 자동차의 도시’가 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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