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마지막, 대선 정국 예고. 국민의힘, 명태균 특검법에 대한 입장 다양화.
현재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일정이 13일로 마지막이라는 점에서 머잖아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지고 그 결과에 따라 대선 정국이 닥쳐올 가능성에 대비하는 잠룡들이 하나둘씩 대권 레이스의 시동을 거는 양상입니다. 이 행사에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포함해 당 전체 의원의 절반에 가까운 48명이 모여 '세몰이'라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당 의원 전원에게 직접 토론회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대구 군위군 효령면 한 채석장을 방문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사업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홍 시장은 회동 후 페이스북에서 '이명박, 박근혜 두 분은 문재인 정권이 좌파들의 집단적 광기를 이용해 사건을 만들어 뒤집어씌운 억울한 희생자'라며 '똑같은 절차를 윤통( 윤석열 대통령 )도 밟고 있다. 세분은 똑같이 당내 배신자들 때문에 치욕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관련 헌법재판소 규탄 기자회견을 마친 후 퇴장하고 있습니다. 원희룡 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는 지난해 7·23 전당대회에서 낙선한 이후 한동안 공개 석상에 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원 전 장관은 회견 후 기자들에게 '내일 헌재 변론 기일이 끝날 수도 있는 시급성 때문에 나왔다'며 '지금은 공정한 헌법재판이 되도록 모든 힘을 기울이는 게 가장 시급하고도 중요한 과제고 대통령 복귀가 이뤄지는 게 가장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인공지능(AI)·개헌 등 현안 관련 메시지로 대권 주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계엄 옹호당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야만 다음 대선에서 승산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친한동훈계로 꼽히는 정성국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한 전 대표의 복귀 시점과 관련해 '(탄핵심판 변론이) 다음 주 한 번 정도 더 있을 수 있다는 얘기가 있는 것 같다. 그러면 2월 하순이 시작되는데 그 기점이 일단은 가장 빠른 시점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아직 대선 출마와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적극적인 현안 관련 메시지로 존재감을 알리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한마디로 말과 행동이 너무나 다르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김 장관은 지난 3일 이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들고나온 '명태균 특검법'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등을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유 전 의원은 전날 한 유튜브에 출연해 본인은 '명태균 의혹'에서 자유롭다면서 '특검은 할 만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을 향해 '날 끼워 넣어 명태균 특검법을 통과시키든 말든 너희 마음대로 해라'며 '명태균 같은 사기꾼 여론조작범이 제멋대로 지껄이는 것에 신경 쓸 필요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친한계 관계자는 통화에서 '민주당의 여권 분열 노림수에 우리가 동조할 순 없다'며 명태균 특검법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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