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회복 간절한 강백호, WBC에서 진가 발휘할까 프로야구 박병호 강백호 KBO KT위즈 케이비리포트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앞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지난 6일 엔트리를 변동했다. 30인 엔트리에 포함된 메이저리거 최지만이 수술 이력으로 인해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반대로 대회 출전이 불가하게 되었다. KBO는 최지만을 대신해 오재일, 혹은 채은성의 대체 발탁을 검토했으나 결국 최지훈을 엔트리에 포함했다.
특히 강백호는 WBC 대표팀 발탁 여부부터 장담하지 못하는 처지였다. 이번 WBC 대표팀 엔트리는 지난해 11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취소된 MLB 월드 투어 팀 코리아의 엔트리와 상당히 흡사했다. 하지만 강백호는 극도의 부진으로 인해 팀 코리아의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었다.2022년 강백호는 타율 0.245 6홈런 29타점 OPS 0.683을 기록했다. 2018년 kt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이래 타율, 홈런, 타점, OPS가 모두 커리어 로우를 찍고 말았다.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리지 못한 시즌도 처음이었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 -0.23으로 음수였다. '천재 타자'로 일컬어지던 강백호의 명성에 금이 간 시즌이었다.
강백호의 부진은 부상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개막 직전 발가락 골절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해 6월 초에야 1군에 처음 합류했다. 7월 초에는 경기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해 8월 중순 1군에 돌아왔다. 지난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기간은 부상자 명단 등재를 합치면 109일에 달했다. 정규 시즌 144경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62경기 출전에 그쳤다. 강백호의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통합 2연패를 노리던 kt는 정규 시즌 4위로 시즌을 마친 뒤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강백호의 부진은 프로 1년 선배이자 또 다른 '천재 타자'로 불리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온 이정후와 뚜렷한 대조를 이루었다. 지난해 이정후는 정규 시즌에 타격 5관왕에 올라 MVP를 차지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맹활약해 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앞장섰다. 이정후는 매년 진화를 거듭하고 있으나 반면 강백호는 제자리걸음이라는 냉정한 시선을 피하기 어려웠다.
강백호에게는 WBC가 명예회복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KBO리그는 물론 2021년에 개최된 도쿄 올림픽의 부진을 털어낼 좋은 기회다. 강백호는 도쿄 올림픽에서 4번 타자의 중책을 맡아 타율 0.308을 기록했으나 홈런 없이 4타점 OPS 0.746으로 장타력과 해결능력을 입증하는 데 실패한 바 있다. [관련 기사] 각성한 '광속 사이드암' 엄상백, kt 정상 복귀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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